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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년11월 배포] ORF, Preiser 신보 (1)
번호 62 등록일 2013-11-18 조회수 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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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3156 (24CD) my RSO - Greatest Hits for Contemporary Orchestra (한정반)
 
연주: 빈 방송 교향악단 레너드 번스타인 외(지휘)
 
빈 방송 교향악단은 유럽의 방송 교향악단 가운데서도 특히 풍요로운 페러토리를 자랑한다. 이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연주한 실황 음원들이 이번에 24장의 음반으로 묶여 나왔다. 수록곡의 면면 못지않게 그것을 음반마다 주제별로 묶어 수록한 것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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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90773 (1SACD) 베토벤: 교향곡 9번(말러 편곡)
연주: 가브리엘레 폰타나(소프라노), 바르바라 홀츨(메조소프라노), 아놀드 베주옌(테너), 라인하르트 마이어(베이스), 저지 오스트리아 음예술 오케스트라, 슬로박 필하모닉 합창단, 크리스티안 예르비(지휘)
 
말러가 개작한 베토벤 교향곡 9번은 처음부터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 청중은 열광했고 비평가들은 질색했다. 하지만 말러는 "베토벤도 할 수만 있었다면 이런 편성으로 작곡했을 것이다!"라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 편곡이 말러 자신의 손으로 초연된 지100년도 넘은 이 시점에, 그의 말이 과연 옳은지 각자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네메 예르비의 아들이자 파보 예르비의 동생인 크리스티안 예르비의 지휘는 과연 피가 어디 가지는 않는다는 감탄을 절로 불러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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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90786 (1SACD)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전곡)
연주: 크리스티아네 욀체(소프라노), 미셸 브레트(메조소프라노), 니콜라스 오프차레크(낭독자), 저지 오스트리아 음예술 오케스트라, 빈 징페라인 여성 합창단, 크리스티안 예르비(지휘)
 
서곡 Op.21과 부수음악Op.61이면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을 다 듣는 것 아니냐고? 결코 그렇지 않다! 사실 멘델스존은 별도의 넘버로 지정하지 않은 짧은 간주나 경과구도 많이 작곡했고, 이런 부분까지 음반화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 녹음은 바로 그렇게 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전곡 녹음인 셈. 굳이 이 점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크리스티아네 욀체의 빛나는 가창이나 예르비의 뛰어난 지휘는 그 자체로 들을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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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90784 (1SACD) 말러: 교향곡 1번
연주: 저지 오스트리아 음예술 오케스트라,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지휘)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는 콜롬비아 출신 지휘자로, 2004년에 빈 페스티벌에서 지휘한 뒤 '신동'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는2009년부터 저지 오스트리아 음예술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바스크 국립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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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93482 (1CD) 젊은 시절의 알프레도 크라우스 (The Young Alfredo Kraus)
 
이 선집은 알프레도 크라우스가 1958년에 녹음한 두 LP에서 뽑은 것으로, 모두 크라우스가 처음 녹음한 음원들이다. 크라우스는 자신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으며 오랜 세월에 걸쳐 목소리를 현명하게 관리했다. 여기서도 크라우스는 특유의 고상함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가창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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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93480 (1CD) 카를로 베르곤치의 초기 녹음들 (Carlo Bergonzi: Early Recordings)
연주: 카를로 베르곤치(테너),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외, 잔안드레아 가바체니 외(지휘)
 
이탈리아 테너 카를로 베르곤치는 대단히 교과서적인 성악 테크닉의 소유자였다. 그는 특히 베르디 오페라에서 특유의 고상하고도 우아한 가창을 뽐냈지만, 다른 오페라 역시 대단히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이 음반에는 그가 1957년에 데카에서 녹음했던 최초의 오페라 독창집에 수록되었던 음원 전부와 1951년의 이탈리아 국영 방송국 음원 중 일부, 그리고 두 개의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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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93481 (1CD) 미렐라 프레니: 초기 독창집 1959-1961
연주: 미렐라 프레니(소프라노),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 외, 이노 사비니 외(지휘)
          
미렐라 프레니가 1959년에 처음으로 녹음한 오페라 독창집은 사비니가 지휘하는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와, 두 번째 독창집은 아르제오 콰드리가 지휘하는 빈 폴크스오퍼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것이다. 특히 두 번째 독창집의 음원 전체가 CD에 온전히 수록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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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91217 (1CD) Take One
연주: 빈 브라스 커넥션
 
열일곱 명의 금관 주자와 세 명의 타악기 주자가 빈에서 한데 뭉쳐 악단을 결성했다. '빈 브라스 커넥션'이 바로 그 악단이다. 이 악단의 데뷔 음반이기도 한 이 CD는 상당 부분 영화음악으로 채워져 있지만,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같은 정통 클래식 음악이나 존 윌리엄스가 올림픽을 위해 쓴 행사용 음악'Summon the Heroes'도 포함되는 등 다양한 구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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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91218 (1CD) Zug Um Zug
연주: Trombone Attraction
 
‘트롬본 어트랙션'은 트롬본 사중주단으로, 2008년에 독일 파사우에서 열린 국제 금관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빈 필하모닉의 디트마르 퀴블뵈크는 ""이들의 연주를 처음 들었을 때, 단원들이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고 있으며,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을 충분히 누리면서도 음악을 진지하게 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프레토리우스부터 거슈윈에 이르기까지 여러 작곡가의 작품을 색다른 느낌으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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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90814 (4CD)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어
연주: 오토 비너, 한스 호터(바리톤), 볼프강 빈트가센, 카를 돈크(테너), 리사 델라 카사(에바) 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 합창단, 하인츠 발베르크(지휘)
 
1961년 5월 27일 빈 공연 실황. 놀랍게도 이 음원은 음반은커녕 지금까지 해적반이나 온라인 등 다른 어떤 경로로도 세상에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진정 놀라운 발견이며, 발터 역을 영웅적으로 소화해낸 볼프강 빈트가센, 에바 역을 더할 나위 없이 청순하게 해석한 리사 델라 카사, 중후하고 숭고하기까지 한 가창을 들려주는 포그너 역의 한스 호터 등 전설적인 바그너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열창은 시공을 단순에 뛰어넘는 호소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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