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마렉 야노프스키(지휘)

 

연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마렉 야노프스키(지휘)

펜타톤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렉 야노프스키의 바그너 오페라 전곡 레코딩 프로젝트 가운데 아홉 번째 발매분인 니벨룽의 반지 가운데 세 번째인 지그프리트. 스티븐 굴드의 영웅적인 지그프리트와 비올레타 우르마니아의 노련한 브륀힐데, 토마슈 코니츠니의 보탄 등등 최강의 성악진이 모여 바그너-독일 레퍼토리의 수호자 마렉 야노프스키의 지휘 하에 열연을 펼친다.

연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마렉 야노프스키(지휘)

바그너 컴플리트 프로젝트와 더불어 마렉 야노프스키가 펜타톤에서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대규모 작업인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레코딩 가운데 교향곡 4번 ‘낭만적’이 발매되었다. 찬란한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리듬, 여기에 유장한 흐름에 웅혼한 기백을 실어내는 야노프스키의 브루크너로부터 노대가의 소박하면서도 진지한 음악혼을 전달받을 수 있다.

연주: 마르틴 헬름첸(피아노)/ 네덜란드 쳄버 오케스트라/ 조단 니콜칙(지휘)

 

연주: 성 마틴 필드 아카데미/ 네빌 마리너(지휘)

 

호워드 블레이크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음악 작곡가로서 그가 작곡한 목관 악기를 위한 협주곡들을 수록한 앨범이다. 역전의 노장 네빌 마리너가 이끄는 성 마틴 필드 아카데미의 반주와 제이미 마틴(플루트), 앤드류 마리너(클라리넷), 구스타보 누네츠(바순)가 연주하는 각 악기들의 협주곡들과 더불어 목관 8중주를 위한 세레나데가 수록되어 있다. 세계최초레코딩.

연주: 안드레아스 실링(오르간)/ 베를린 브라스

 

연주: 로열 플레미쉬 필하모닉/ 에도 데 바르트(지휘)

 

엘가의 제론티우스의 꿈은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곡이 품은 매력과 독창성이 간과되곤 한다. 죽음 후 여행을 떠나는 영혼을 그린 이 작품은 신과 조우하는 찰나가 압권이다. 종교적인 분위기, 혹은 바그너로부터의 영향을 거론하곤 하지만 엘가의 독창성이 빛을 발하는 걸작 중의 걸작이다. 에도 데 바르트의 노련한 지휘로 교향곡 1번 또한 훌륭한 연주를 들려준다.

연주: 마리 코다마(피아노) 

미츠코 우치다 이후 세계 피아노계를 이끌어갈 일본인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마리 코다마가 펜타톤에서 진행하고 있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레코딩. 베토벤의 최대 난곡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29번 ‘함머클라비어’는 SACD의 DSD 레코딩 버전으로는 이 앨범이 유일한 만큼 훌륭한 음질을 만끽할 수 있다. 코다마가 펼쳐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의 세계를 기대해 본다.

연주: 윈체스터 성당 합창단 / 마틴니어리